Interview

“고고~고고 다이노~ 공룡탐험대!”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의 중국 반응이 심상치 않다. 중국 아동채널 CCTV14에서의 시청률 상승은 물론, 올 초 업로드를 시작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한 달여 만에 조회수 1억뷰를 기록했다.‘ 아이가 처음만나는 공룡 친구’를 모토로 고고다이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모꼬지의 변권철 대표를 만났다.

중국에서의 인기를 얼마나 실감하고 있나?

고고다이노는 중국 공동제작사와 완구 파트너사인 링동을 통해 중국에서 TV 방영 및 미디어 배급, 라이선싱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누적 조회수는 30억 뷰를 달성했다. 완구는 중국의 완구 유통사 링동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가 5백만개에 달하고 있다. 이런 인기를 보여주듯 한 방송사에서는 중국의 설날인 춘절에 고고다이노 주제곡을 합창단이 함께 부르고 어린이 댄서들이 춤을 추는 특집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CCTV14와 jinging TV 등 주요한 키즈 채널 프라임타임에 중국 전역으로 방영되고 있다.

중국 이외 해외 지역의 반응은 어떠한가?

고고다이노는 지난해에 처음 해외시장에 진출했으나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됐다. 첫 번째 국가는 베트남이었다. SCTV와 MOMO TV에 방영하면서 완구 유통까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만, 홍콩, 러시아, 인도네시아까지 방영 계약 및 완구 유통에 대한 계약을 마친 상태다. 고고다이노 시즌 3, 4를 제작하면서 해외시장을 확장하게 돼 지금은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배급사와 배급을 협의 중이며, 미국과 유럽 시장까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사업 현황은?

2016년 고고다이노를 처음 국내에 방영했을 당시 주변의 분위기는 매우 냉랭했다. 당시 로보카폴리, 출동! 슈퍼윙스, 로봇트레인까지 경쟁 콘텐츠가 많아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현재 고고다이노는 시즌 4까지 방영하고 완구, 출판, 뮤지컬 등 다양한 라이선싱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총 21종의 완구가 판매되고 있으며 누적 판매량이 약 50만 개에 이르고 있다. 뮤지컬의 경우 지난해 서울을 포함한 전국 21곳에서 공연됐고, 올해 연말에는 새로운 이야기와 무대를 준비 중이다.

고고다이노의 유튜브 채널도 소개해달라

국내 유튜브에서 ‘고고티비’를 운영 중이다. TV시리즈의 엔딩곡인 공룡송을 뉴미디어 확장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VR탐험대, 완구를 이용한 토이쇼 등 콘텐츠를 일주일에 4~5개씩 제작, 업로드한다. 누적 조회수가 총 2억 4천만을 넘어서고 있다. 스튜디오 모꼬지는 자체 뉴미디어팀을 두고 TV시리즈뿐 아니라 새로운 뉴미디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향후 고고다이노 콘텐츠 계획은?

앞으로도 고고다이노는 매년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60분 스페셜편과 시즌5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고고다이노 시즌5를 제작 중이다. 연령대와 세계관을 확장한 고고다이노의 새로운 시리즈를 기대하셔도 좋다.

스튜디오 모꼬지의 목표와 계획도 궁금하다

고고다이노는 기획부터 완구 디자인까지 사업 기획을 고려한 콘텐츠로 앞으로도 콘텐츠의 브랜드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스튜디오 모꼬지의 강점인 프리프로덕션의 전문성을 살려 고고다이노의 새로운 시리즈 그리고 신작 ‘벅스트론’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키즈 콘텐츠 제작 및 라이선싱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동안 고고다이노의 국내시장 정착을 함께한 엔팝을 떠나 이제 직접 스튜디오 모꼬지가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한다. 엔팝의 라이선싱 사업을 잘 이어받아 콘텐츠 제작사에서 콘텐츠 사업자로, 다양한 라이선싱 사업을 펼칠 것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4월호
<김민선 편집장> (master@ilove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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