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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도쿄 매장

카카오프렌즈 도쿄 매장

카카오프렌즈 상하이 팝업 전시

카카오프렌즈 상하이 팝업 전시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에 어피치 오모테산도와 카카오프렌즈 스튜디오 카카오프렌즈 매장 두 개와 팝업스토어 그리고 지난 3월에는 상하이에 팝업 전시를 오픈하며 하며 해외 진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카카오프렌즈의 IP를 가지고 있는 카카오IX는 일본에 이어 중국 시장에까지 진출한 데는 글로벌 캐릭터로의 발돋움과 해외 사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라인프렌즈 브라운 대결구도로 바라보기도

카카오프렌즈 도쿄 매장은 국내 매장과는 달리 ‘어피치’캐릭터에 초점을 맞춰 오픈한 것이 특징이다. 어피치는 일본 여성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로, 이번 카카오프렌즈 도쿄 매장을 통해 리테일, 카페, 전시공간 등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현지의 라이프스타일에 녹아들고 있다.

팝업스토어를 구성한 일본 서점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는 주제별 분류라는 큐레이션 개념을 도입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도쿄점의 경우 오픈 한 달간 방문객 35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국내를 기반으로 성장한 카카오프렌즈와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입지를 다져 네이버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라인프렌즈의 대결 구도로 바라보기도 한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그리고 라인프렌즈의 브라운이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인프렌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캐릭터인 BT21의 캐릭터 라이선싱으로도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카톡 캐릭터, 중국 메신저를 공략한다

라이언을 내세운 카카오프렌즈 상하이 팝업스토어는 상하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난징동루 보행자 거리 초입에 위치한 스마오 광장 중심 1층 야외 단독 공간에서 운영되고 있다. 팝업 전시는 카카오프렌즈가 중국에 처음 여행 왔다는 의미를 담아‘카카오프렌즈의 상하이 여행’콘셉트로 구성됐다. 매장 내외부에는 공간 자체가 하나의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3.5m 크기의 대형 라이언과 각종 캐릭터 구조물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카카오프렌즈는 이 행사 외에도 중국 메신저 위챗,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 JD.COM과 함께 중국 내 인지도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라이선싱 사업 진행

카카오IX는 국내에서는 생활 소비재, 미용, 식품, 레저 관련 업체와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해왔다. 국내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자체 과자 브랜드를 만드는 등 카카오IX는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언 캐릭터는 국내 TV광고와 패션잡지 표지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라이선싱 상품은 일본 내 유통망 확장을 통해 아마존 재팬에서 102종이 판매되고 있고 향후 현지 반응에 따라 종류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이전까지 해외에서 카카오프렌즈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카카오프렌즈 온라인몰이나 아마존, 중국 티몰 등의 해외 이커머스 채널을 이용해야 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는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서 K캐릭터 브랜드로서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새로운 경험과 감성을 제공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카카오프렌즈의 문화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4월에는 츠타야 오사카 지점에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일본 내 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4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
rac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