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애니메이션 핑구가 핑구 인 더 시티로 돌아왔다. 10월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영을 시작했다. 핑구 인 더 시티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전환, 도시로 이사 온 핑구 그리고 핑구 가족의 일상을 그렸다. 희원엔터테인먼트가 국내 방영 및 판권을 수입한 가운데 라이선싱 사업은 캐릭터링크에서 진행한다. 캐릭터링크의 조태연 대표를 만나 핑구 라이선싱 사업에 대해 들어보았다.

캐릭터링크의 근황이 궁금하다

캐릭터링크는 창립 이후 다양한 연령층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는 ‘미안하다 B급이다, B급 패밀리’ 콘텐츠 사업을 2년째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2017년 론칭 이후 정통 피규어, 캔디·캡슐토이, 봉제인형, 생활 잡화와 의류, 모바일 액세서리 등의 머천다이징이 이어지고 있고, 9월에는 중국 기업과 중국 내 라이선싱 판권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캐릭터링크가 핑구의 라이선싱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1,400개의 다양한 2D 아트워크 소스를 보고 결정하게 됐다. 지금까지 그 어떤 3D 애니메이션 캐릭터 콘텐츠가 보유할 수 없는 수치다. 개발기간만 3년이나 걸린 아트워크는 일본 NHK와 미국 마텔이 핑구 인 더 시티를 단순히 프리스쿨 시장만을 염두에 두고 준비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에 자연스럽게 키덜트 타깃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라이선싱 계획이 궁금하다

캐릭터링크는 핑구 인더 시티의 핑구를 클래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 앞서 말했듯, 다양한 아트워크가 타깃층의 한계성을 벗어나 연령대를 국한하지 않고 있다. 10~20대 시장에서는 모바일 액세서리 굿즈를, 유아동 시장에서는 출판, 패션 잡화류 등 전통적인 캐릭터 머천다이징 품목으로 시작해 어린이 뮤지컬 등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타깃을 국한하지 않되 카테고리는 다양하게 할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일본에서는 핑구 라이선싱 사업이 어떻게 진행됐나?

핑구 인 더 시티의 주제가 도시에 이사 온 핑구의 직업 체험이기 때문에 실제 일본에서는 직업 의상 관련 머천다이징이 시도됐다. 올해 초에는 신주쿠 지역의 핑구 카페가 문을 열어 핑구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기도 했다. 다카라토미 완구사는 핑쿠 캡슐 토이를 출시하며 머천다이징과 완구 등의 라이선싱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투니버스 방영 이후 핑구 인 더 시티의 향후 행보는?

내년 초에는 카툰네트워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케이블 채널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노출된다.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는 핑구 인 더 시티의 콘셉트는 탄탄한 스토리로 이어지고, 원작사인 NHK와 희원엔터테인먼트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합리적인 감수가 진행되고 있다. 메인 투자사인 마텔의 핑구 완구가 캐릭터 시장에서 꾸준한 마케팅 동력을 일으킬 것이다. 무엇보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애니메이션인 만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다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캐릭터링크의 계획과 목표는?

캐릭터링크는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가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
너무 유행을 쫓지 않고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라이선시와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콘텐츠를 키워나가는 것이 캐릭터링크의 목표다. 현재 캐릭터링크는 각기 아이덴티티가 모두 다른, 각자 다른 색깔과 향기를 내는 15개의 귀한 콘텐츠를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캐릭터 콘텐츠뿐 아니라 브랜드나 아티스트 등으로 저변을 확대해 글로벌 콘텐츠 전문 대행사로 나아갈 것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8.12월호 
<김민선 편집장>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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