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시나몬컴퍼니의 두 사람을 만나면 콘텐츠가 달라진다. 실제 맛깔나게 변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겠다며 맛과 향을 더하는 시나몬으로 회사명을 지었다. 다양한 라이선스 사업을 기획, 추진해오며 인정받아온 김희연 대표와 이지해 실장을 만나보자.

시나몬컴퍼니가 궁금하다

김희연 대표 
국내 라이선스 시장만 12년을 바라본 나와 국내 완구와 출판 컬러 프로덕트 전문 분야에 몸담고 있던 이지해 실장이 함께 설립한 회사다. 다녔던 회사마다 가장 핫한 콘텐츠를 경험해왔고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시나몬컴퍼니를 설립하게 됐다.

설립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설립 이후 행보는?

이지해 실장
공연과 출판, 완구 사업에 집중해왔다. 라이선스 풀을 가동해 스타일 가이드를 만드는 일도 하고 있다. 중국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게 돼 리뉴얼되는 캐릭터 래퍼런스 개발에도 참여한다. 콘텐츠 라이선스 사업 컨설팅, 뮤지컬 등 공연 라이선스 기획 및 유통을 추진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기획한다. 이 밖에도 캐릭터숍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프로모션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해 틀을 마련하는 중이다. 이제 막 설립한 회사로서 기초를 다지고 힘을 쏟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국내에서 맡고 있는 콘텐츠는 무엇이 있는가?

김희연 대표 
디자인에그의 토닥토닥 꼬모, 애니투아트의 매지컬: 공주를 웃겨라, 로코의 프린세스 프링, 시너지미디어의 타오르지마 버스터 시즌2다.
토닥토닥 꼬모는 ‘엉덩이가 들썩들썩’을 모토로 매주 싱어롱, 애니메이션 등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제작사인 디자인에그는 TV 광고 등을 진행하는 등 경험이 풍부해 콘텐츠 감각 또한 뛰어나다. 생성되는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크며, 이를 어떻게 완구에 적용시킬지 고민 중이다. 현재 사운드북 등의 출판 사업을 협의하고 있다.

매지컬: 공주를 웃겨라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성공사례를 만들어보고 싶어 먼저 문을 두드렸다. 중국과 동시 상영을 준비 중이고, 콘텐츠에 어울리는 코스메틱 샘플과 뷰티 등의 머천다이징 퀄리티가 상당하다. 극장판 개봉에 맞물려 진행되는 프로모션이 많기 때문에 함축된 에너지를 어떻게 언제 사용할 것인지 논의 중이며, TV시리즈로 확대될 계획이라 콘텐츠 안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린세스 프링은 라이선싱 사업의 맥락을 다잡고 싶은 마음에 진행하게 됐다. 이번 AK PLAZA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을 통해 프린세스 프링의 파급력을 키울 생각이다. 오프라인 접점을 만드는 제품 기획, 뮤지컬 프링의 흥행을 이어나갈 기회를 엿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타오르지마 버스터 시즌2는 시너지미디어에 재직할 당시 제작과정을 모두 보았기 때문에 라이선스 사업이 욕심났던 콘텐츠 중 하나다. ‘초딩’ 문화를 잘 녹여낸 극장판을 준비 중이어서 마케팅을 강화하는 틀을 마련하고 공연 콘셉트를 잡아가고 있다.
시즌을 이어나가면서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브랜드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라이선싱 파트너로서 콘텐츠에 살을 붙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코드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발굴하고 있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콘텐츠만 사업화하는 것인가?

김희연 대표 
그동안의 콘텐츠, 제작사의 애니메이션 철학을 보고 회사를 선택해왔다. 겪어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면 먼저 두드려 없는 자리를 만들어낼 만큼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그러면서 쌓아온 인재 풀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금의 역량에 최대한 집중해 콘텐츠와 시나몬컴퍼니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겠다.

시나몬컴퍼니의 목표가 궁금하다

이지해 실장 
시나몬컴퍼니의 목표는 콘텐츠의 흥행은 물론이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 제작사, 저작권사와 함께 콘텐츠를 맛깔나게 하는 투자, 기획, 사업을 새로운 컨소시엄 형태의 비즈니스로 시도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제작사와 협업해 시나몬컴퍼니만의 콘텐츠를 갖는 것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8.12월호 
<김민선 편집장> (master@ilovecharac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