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네이버에서 7년간 연재된 웹툰 리얼주주가 새로운 시즌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코믹한 스토리, 발랄한 캐릭터로 국내에서 받았던 관심이 중국에까지 퍼져 많은 중국 기업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작가 출신으로서의 노하우를 가지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OSMU 사업을 펼치고 있는 웹툰 플랫폼 바로코믹스 장병엽 대표를 만나 리얼주주 시즌2 소식을 자세히 들어보았다.

웹툰 리얼주주는 어떤 작품인가?

’12지전사’등으로 큰 인기를 구가했던 손태규 작가의 작품이자, 네이버 웹툰에서 2008년 11월에서 2015년 11월까지 7년간 총 386화가 연재되며 독자 평점 1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한 히트작이다. 동물원에 사는 최강의 고양이 쌔콤을 중심으로 강아지 핫도그, 돼지 핑키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펼치는 요절복통 동물원 이야기다.

리얼주주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던데?

현재 중국에서의 웹툰 연재처를 매우 순조롭게 물색 중이다. 콰이칸에서 독점 연재를 제의했으며, 텐센트를 비롯해 중국 5대 플랫폼에서 연재 제의가 왔다. 이들 중 빠른 시일 내에 연재처를 정해 우선 시즌1을 하루에 한 편씩 연재해 인지도를 끌어올린 후 시즌2의 연재 방법을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그리고 리얼주주 애니메이션은 현재 한국에서 제작 중이며, 중국에는 독자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네이버에서 7년간 연재하며 평점 9.5점 이하로 떨어져본 적 없는 탄탄한 스토리에,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코믹함 그리고 스토리에 녹아 있는 인성 함양 측면의 내용들이 좋은 반응을 가져온 듯 싶다. 사실 리얼주주는 중국 독자들이 비공식 루트로 인터넷에 소개한 바 있어, 웨이보에 쌔콤을 검색하면 리얼주주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바로 검색될 정도로 인지도가 있다. 즉 리얼주주의 재미는 이미 중국에서 검증된 상태다.

시즌2는 어떤 내용인가?

시즌2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로 황비옹이라는 판다가 등장한다. 쿵푸팬더가 자신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며 허풍을 떠는 모습을 보이는 황비옹의 유일한 목표는 동물원을 탈출해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다. 황비옹과 함께 동물원을 벗어나 인도네시아 발리섬으로 향하는 쌔콤 일행의 활약상을 통해 인간 세계를 넘어서는 유머와 감동이 있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 밖에 어떤 사업을 계획 중인가?

우선 리얼주주의 다양한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문구류와 의류 등은 물론이고 캐릭터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게임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리얼주주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전개할 좋은 협력사를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바로코믹스는 자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OSMU 사업에 강점이 있는 기업인 데다 중국 진출도 웹툰 플랫폼 중에서 매우 빠른 편이었다. 좋은 파트너사를 만난다면 라이선싱 사업에 박차를 가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바로코믹스는 어떤 회사인가?

독자적인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타 미디어로 확장하는 콘텐츠 전문 회사다. 만화가 출신 대표가 직접 운영하니 강한 콘텐츠력은 기본이며, 김병헌 공동대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어 뛰어난 콘텐츠를 다양한 미디어 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는 힘도 갖추고 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는 로봇 태권브이의 새로운 웹툰을 제작하는 것이다. 국내와 해외에서 맹활약하는 바로코믹스의 모습을 지켜봐달라.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8.11월호 
<남주영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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