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대교가 만든 유아동 출판 브랜드 꿈꾸는 달팽이. 꿈꾸는 달팽이는 따서 조립하기, 토이북, 사운드북, 스티커북 등으로 유아동 서적과 라이선싱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쥬라기캅스 캐릭터를 활용한 따서 조립하기를 출시하기도 했다.
책을 통한 기쁨을 위해 시각적인 자극에만 머물지 않고 오감 발달을 위한 책을 만드는 곳. 고객과 라이선싱 사업의 최접점에 있는 대교문고 남상조 총괄 점장을 만나 대교 꿈꾸는 달팽이와 대교문고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독자들에게 소개를 부탁한다

25년간 출판 관련 일을 해왔다. 그동안 서점을 시작으로 대기업 그룹사의 서적 공급 부장, 대형마트 3사 도서 유통 사업부장으로 벤더를 총괄해왔다. 그래서인지 업계에서 ‘남 부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에 새롭게 조직 개편된 대교문고의 총괄 점장이자 출판문고팀 영업마케팅 팀장으로 합류하게 됐다.

대형문고에도 빅 3사가 있다. 대교문고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책만 보는 공간이 아닌 소통하고 캐릭터 라이선싱 상품들도 판매하는, 쉽게 만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식 전달 장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책을 전시하기만 하는 공간과 달리 쉽게 드나들 수 있고 도서와 관련 상품까지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꿈꾸는 달팽이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제품을 꾸준히 출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꿈꾸는 달팽이는 따서 조립하기를 비롯해 색칠, 스티커북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제품들을 출간하고 있다. 캐릭터는 손쉽게 찾는 상품을 만들기에 적합하다. 베스트셀러를 보면 상위 10위 내에 키즈 관련 도서가 2권 정도 늘 포함돼 있다. 매출 부분에서도 차지하는 비율이 적지 않다. 인기를 끄는 책들은 아이들 누구나와 얘기해도 알 만한 캐릭터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아이가 원하는 상품을 부모가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 않나?

아이가 원하는 상품은 시각적으로 선호하는 상품이다. 아이에게 권해도 된다는 브랜드 신뢰도가 형성돼 있다면 캐릭터 라이선싱 서적의 시장 경쟁력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결국 제품을 만드는 출판사 브랜드의 신뢰도가 먼저 형성돼 있어야 매출로도 이어진다.

꿈꾸는 달팽이 그리고 대교문고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상품을 뜨게 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신뢰도와 가치를 높여야 한다. 대교라는 교육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정체성을 찾는 것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다. 가르치면서 배우고 느리지만 천천히 완성해가는 교육의 진정성을 모토로 출판이 가야 할 방향을 재정비하고 있다.

꿈꾸는 달팽이 마케팅과 대교문고의 계획은 무엇인가?

생의 주기 전반에 따른 출판 문고의 모든 곳이자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었으면 한다. 꿈꾸는 달팽이로 영유아기를, 대교출판과 문고로 노년기까지 사랑받는 브랜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떠한 제품을 만나도 기복이 없는 조직으로 재정비해 좋은 콘텐츠를 소화해낼 수 있도록 거듭날 것이다.

대교문고

대교문고는 기존 서점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연 및 가족 친화적 행사를 비롯해 도서를 독자에게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생산 및 유통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8.09월호 
<김민선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